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마뉘엘 마크롱 (문단 편집) == 어록 == [[자유주의]]적이고 [[엘리트주의]]적인 발언들이 많은 편이다. [* 한국 기준으로는 놀랄 정도로 강경한 발언들도 많은데, 마크롱이 독선적인 성격인 것도 있지만 유럽은 정치인을 포함한 개개인의 의사표현에 훨씬 관대해서 그렇다.] >'''민족주의는 애국심의 정반대. 낡은 망령들이 혼돈과 죽음의 씨앗을 뿌리려고 되살아나고 있다. 역사는 때로는 조상들이 피로 맺은 평화의 유산을 뒤엎고 비극적인 패턴을 반복하려고 한다.''' >---- >2018년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[[제1차 세계 대전]]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>'''[[국수주의자]]들과 증오의 언사를 퍼트리는 세력에 물러서지 않겠다. 그들이 나를 자신들의 주된 적(敵)으로 여기고 싶다면 그들은 옳다.''' >---- >[[이탈리아]] [[마테오 살비니]] 부총리, [[헝가리]] [[빅토르 오르반]] 총리를 간접 저격한 발언이라고 평가받았다. >'''동정심이 부족하다.''' >---- >2018년 이탈리아 극우 포퓰리즘 정권의 이슬람 난민 수용 거부에 있어서 한 발언. >'''프랑스에는 정치인 남녀동수법이 있습니다. 그러나 기존 정당들은 벌금을 내면서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. 저희 당은 사회당, 공화당 같은 기성 정당과는 다릅니다. 저희는 여성을 존중하며, 앙 마르슈 내의 의원들의 남녀 성비를 동수로 맞추겠습니다!''' >---- >사실 실제로 프랑스에는 남녀동수법이 있다. 그러나 역대 집권당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았고 [[사회당(프랑스)|사회당]]조차도 이를 지키지 않았기에 앙 마르슈는 칼같이 지키는 중이다. >'''기업을 돕는 것은 부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 것이고, 기업을 지키지 않으면서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.''' >'''부를 창출하지도 않고서 부를 재분배할 수 있는 척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다.''' >'''미친듯 돈 퍼 줘도 가난 못 헤어나.''' >---- >프랑스 사회보장 예산&제도의 비효율성에 대해 한 공식석상 외 발언이다. 다소 공격적인 표현이라 상당히 반발이 심했으며 특히 좌파 진영으로부터 융단폭격을 받았다. >'''당신이 의지만 있다면 호텔, 카페, 음식, 건물, 제가 가는 어느 장소든 구인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. 솔직히 카페와 레스토랑 밀집지인 몽파르나스에 가면 일자리를 쉽게 찾을 겁니다.''' >---- >실직한 [[https://www.express.co.uk/news/world/1020021/France-news-emmanuel-macron-jonathan-jahan|조경사]]가 실업을 호소하자 한 발언. 조경사 자리만 찾지 말고 일단 일을 찾으라는 의미였는데 원래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발언이나 해당 조경사가 나중에 진짜로 일자리가 전혀 없어서 취업을 못했다고 언론에 인터뷰하면서 까였다. >'''일을 덜 하면서 돈을 더 벌 수는 없고, 세금을 줄이면서 정부지출을 늘릴 수는 없다.''' >---- >2019년 신년 연설 발언 >'''갈수록 [[개인주의]]를 추구하며 분열되는 프랑스 사회에서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시키고 단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[[징병제]]가 필요하다.''' >---- >리버럴이라고 알려진 마크롱이지만 의외로 국기나 국가에 대한 강조나 단기 징병제 등은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. 굳이 연결시켜 보자면 갈수록 다인종, 다민족 사회가 되어가는 프랑스에서 1달이라도(정확하겐 만 18세가 되면 남녀 불문 3년 안에 1달만 군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) 군에 들어가 서로간 동질성을 얻기 바란다는 취지로 이해할 수도 있다.[* 실제로 아무 사회화를 안 거친 [[난민]]들이나 이민자들에 비해 이민할 국가의 군대에서 복무한 이민자들이 훨씬 더 해당국의 가치관에 잘 녹아들고 규율도 잘 지킨다. 복무할 국가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애국심과, 법과 규정에 잘 복종하는 성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게 군복무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. 또한 [[게토]]화 된 동네에서 출신국 사람들끼리만 끼리끼리 모여 사는 여타 이민자들에 비해 군에선 다양한 배경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레 관용적인 문화를 습득할 수 있다. 반이민주의가 급부상하기 이전, 미국에서 [[MAVNI]]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[[외인부대]]를 운용하며 해당 인원들에게 시민권을 주었던 것은 군복무를 통해 이처럼 최소한의 수준이 보장된 인원을 이민자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.] 역설적이지만 자유를 일부 제한해 자유를 지키는 일종의 극우 차단책으로 제시한 발언일 수도 있는 것. 게다가 프랑스도 모병제로 전환한 뒤 청년층이 군을 꺼리는 건 똑같아서 최소한의 적정병력 유지를 위한 징병제 부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. >'''중국과 미국은 유럽이 자신들만큼의 독자성을 가졌다고 생각지 않을 것이기에 문제다. 우리의 안보를 책임지고 보증하는 건 (나토로 대표되는 미국이 아니라) 우리 스스로에게 달렸다.''' >---- >2018년 8월 27일,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일방주의를 비판하며 >'''백신 미접종자들을 성가시게 만들겠다.''' >---- >백신 미접종자들을 공개 차별하며. 결과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온국민에게 퍼진 뒤 백신 미접종자들이 엄청나게 죽어나갔으므로 올바른 판단이 되었다. >'''혁명이 하고 싶으면 그 전에 먼저 학위를 따고 생계부터 꾸려 봐라.''' >---- >드골 항전 78주년 기념식장에서 자신의 앞에서 혁명가를 흥얼거리며 마크롱을 '마뉴'라고 친근하게 부르던 10대 소년에게 '''"날 대통령 각하라고 불러라!"'''라고 꾸짗은 후 내뱉은 말이다.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80619003400081|#]]한국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소년이 마크롱을 모욕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 남들 앞에서 대놓고 야단을 쳤으니 당연히 프랑스 내에서 엄청나게 까였으며, 마크롱의 젊꼰 이미지만 더 강해졌다. 그리고 저 말이 우스운게, 애초에 '''학위를 따내고 생계를 꾸릴 정도로 삶이 넉넉하면 혁명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.''' 마크롱이 얼마나 서민층의 삶에 관심이 없고 권위의식에 찌들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